복숭아 종류 이렇게 많았어? 납작복숭아부터 신품종까지 총집합

무더위가 시작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과일, 바로 복숭아입니다. 촉촉하고 달콤한 맛, 부드러운 과육은 물론 향긋한 향까지 갖춰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입니다. 그런데 복숭아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고를 때도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여름철 제철과일인 복숭아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복숭아는 크게 백도, 황도, 천도, 납작복숭아로 나뉘며, 최근에는 신품종인 신비복숭아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1. 백도

백도는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수분 함량,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껍질이 연한 분홍빛이고 향이 풍부해 생과일로 가장 많이 소비됩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먹기 좋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2. 황도

이것은 과육이 단단하고 노란색을 띠며, 백도보다 신맛이 덜한 대신 단맛이 진한 편입니다. 물러지지 않아 손질이 쉬우며, 통조림용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3. 천도복숭아

이 품종은 껍질에 털이 없고 매끈한 표면이 특징입니다. 사과처럼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간식용이나 도시락 과일로 적합합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4. 납작복숭아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이 품종은 외형이 둥글납작하고 귀여운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매우 높아 한 입 과일로 적합하며, 깔끔한 식감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디저트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5. 신비복숭아

요즘 주목받는 품종인 신비복숭아는 이름처럼 ‘신비로운 맛’을 가진 새로운 품종입니다. 백도와 황도의 중간 정도로, 과육은 단단한 편이지만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는 듯한 질감을 자랑합니다. 껍질이 얇고 붉은빛이 돌아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돋우며,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저장성이 좋아 실온에서도 일정 기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 선물용 과일로도 많이 선택됩니다. 백도보다 아삭하고 황도보다 부드러운, ‘골드미들’ 같은 매력을 가진 복숭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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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보관 꿀팁

이 과일은 향이 진하고 껍질에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보다는 실온에서 후숙한 뒤 먹기 직전 살짝 차게 하면 풍미가 극대화됩니다. 단, 너무 오래 두면 과육이 물러지므로 구입 후 2~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장고? 실온? 바나나 보관법의 모든 것!

 

복숭아는 같은 듯 보이지만 종류에 따라 맛, 식감, 활용법이 모두 다릅니다. 부드러운 백도, 단단한 황도, 아삭한 천도, 귀여운 납작복숭아, 그리고 요즘 주목받는 신비복숭아까지. 내 입맛과 가족의 취향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 즐기면 더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제철의 신선함을 한입에 담은 복숭아, 올여름에는 다양한 품종을 직접 맛보며 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