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은 중간중간 휴일이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참 좋은 달이죠!
저도 지난 연휴에 남자 친구의 고향인 대구로 같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자 친구의 가족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게 메인 목적이었는데
어느새 맛집 탐방이 메인이 되어있더라고요🤣
그중에 기억했다가 또 가고 싶은 맛집들을 나누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맛집!
부자 곱창·막창
안지랑 곱창 골목에 도착!
남자 친구가 입이 마르도록 얘기했었던 안지랑 곱창 골목이에요.
입구부터 양 옆으로 곱창 가게가 쫙 펼쳐져있어요.
저희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냄새에 현혹되지 않고 쭉 직진했습니다.
쭉 직진하다가 왼쪽을 보면 부자 곱창·막창 이라고 간판이 보이실 거예요!
간판이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으니 잘 보셔야합니다.
남자 친구가 학생 때부터 다니던 단골집이라고 해요.
들어가서 메뉴를 보겠습니다!
'아니 가격이 왜 이렇게 저렴해?'
메뉴판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이에요.
세트가 2만 원대부터 시작인 게 신기했어요!
저희는 후회 없이 먹고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2명이서 세트 2를 주문했습니다(o゚v゚)ノ
대구는 곱창을 바가지에 준다던데 진짜였어요!
곱창이 토실토실한 게 너무 맛있어 보이죠😋
곱창과 막창 일부를 덜어내서 굽고 있는 중이라 양이 적어 보이는 것 참고해주세요.
이제 구워볼게요~
지글지글 맛있는 냄새가 군침 돌게 만들었어요!
빨리 먹고 싶으니까 얼른 익어주렴🔥
먼저 익은 염통부터 냠냠~
부드럽고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
달달한 양념 치킨 느낌의 소스에 찍어 먹으면 1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진 속 불판에 떡과 치즈 그리고 계란찜 보이시나요?
추가한 게 아니라 전부 서비스로 주신 거랍니다!
서비스 정말 감사했고 맛있었어요👍🏻
저는 쿰쿰한 찍먹 소스에 곱창을 찍어서 쌈무에 싸서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소스가 쿰쿰하면서도 곱창은 고소하고 쌈무가 상큼하게 마무리해주면 환상😇
남자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시킨 라면.
파와 고추가 들어있어 시원 칼칼해요.
저에게는 일반적인 라면 맛이었는데 남자 친구는 엄청 맛있게 먹더라고요.
🥩 총평 🥩
- 막창 2인분+곱창 반 바가지+염통 1인분+콜라+라면=3만원
- 곱창이랑 염통이 진짜 맛있어요👍🏻
- 볶음밥은 없어요🙅🏻♀️
- 계란찜과 치즈는 리필이 됩니다!
- 사장님이 친절해요💕
밥 먹는 내내 남자 친구한테
서울 가면 또 먹고 싶어서 어떡하냐고 징징거렸어요😅
그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음에 대구를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위 게시글은 블로거의 내 돈 내 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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