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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restaurant

야끼 우동에 눈 뜨게 해준 대구 맛집, 중앙로 중화반점

by 조얌스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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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중국집에 주로 어떤 메뉴를 주문하시나요?
저는 거의 자장면을 주문하는 편인데
남자 친구가 야끼우동 먹어봤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중국집에서 웬 우동?' 했는데 마침 방문한 대구에 야끼우동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방문해보았습니다!


중화반점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12
053-425-6839
영업 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6:00-17:30 / 주말 15:30-16:30)


중화반점


저희는 일요일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12시가 안된 시간에도 홀이 거의 가득 찼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 친구가 야끼 우동은 양이 많다고 해서 나눠먹기로 하고
야끼 우동 1개, 미니 탕수육 1개를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
간장, 식초, 고춧가루

기본 반찬과 소스는 여느 중국집과 다를 게 없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 음식 나오는 걸 구경하는데
대부분 자장면보다 야끼 우동에 탕수육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그걸 보고 정말 야끼 우동이 맛있는 집이구나 싶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저희 음식이 드디어 나왔어요~!

야끼우동 1인분

1인분 실화입니까?
저는 쟁반 짬뽕시킨 줄 알았어요🤣
해산물이 진짜 많았고 고기도 들어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양파와 양배추, 부추가 들어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면 양도 제 체감 1.5인분으로 느껴졌어요.

야끼 우동을 처음 먹어봤는데
볶음 짬뽕이랑은 확실히 다른 맛이에요!
불맛도 나면서 짬뽕보다 조금 덜 자극적인 매콤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짬뽕이나 볶음 짬뽕보다 야끼 우동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해산물과 야채가 많아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이어서 미니 탕수육도 나왔습니다!

미니 탕수육

아니 미니 탕수육이라면서요...😮
세상 푸짐하게 주셨어요.
부먹으로 나오는데 소스가 밑에 살짝 깔려있고
탕수육 위에도 아주 살짝 뿌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부먹 반, 찍먹 반의 느낌!
그리고 저는 배추가 들어간 탕수육 소스는 처음 봤는데
배추 처돌이로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탕수육은 부드러우면서 느끼하지 않았고
소스가 적당히 새콤 달콤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배추가 들어간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배추랑 같이 먹으면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아삭해서 맛있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탕수육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간장과 고춧 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서
소스를 듬뿍 묻힌 탕수육에 살짝 찍어 드시면
단짠단짠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총평 🍽
- 왜 오픈 시간부터 손님이 많은 지 납득이 됨.
- 남녀 둘이서 야끼 우동 1개, 미니 탕수육 1개는 딱 기분 좋게 배부른 정도.
- 손님이 많기 때문에 주문하고 웨이팅이 조금 있는 편.
- 가격이 살짝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맛과 양으로 커버됨.
- 직원분들이 친절함.

중화반점 가격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영수증입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그만큼 맛으로 커버가 됐어요.
다음에 대구 가면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대구에 방문하신다면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 게시글은 블로거의 내 돈 내 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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