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세상 힙하게 표현한 전시회, 2021 딜라이트 서울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벌써부터 실외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 친구와 전시회 데이트를 다녀왔는데
감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재밌는 체험은 물론, 포토존까지 제대로 되어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저만 알기 아까워서 힙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공유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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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딜라이트 서울

안녕 인사동 B1 인사 센트럴 뮤지엄
2020.12.18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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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으시면 안녕 인사동 건물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들어오셔서 지하 1층으로 내려 오시면

2021 딜라이트 서울 안내문

이렇게 곳곳에 전시 위치 안내문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쭉 걸어오시면 전시회 안내 데스크가 보이실 거예요.

2021 딜라이트 서울 티켓 금액

운영 안내

티켓 금액과 운영 시간 및 기간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미리 티켓 예매를 하고 갔고
이 데스크에서 예매한 티켓을 확인 후 입장했습니다.

안내 데스크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티켓도 화려한 게 제 취향입니다😍
전시회 입장 전에 안내 데스크가 한 번 더 나오는데요~
특이하게 생년 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하는 차례가 있어요.
'이걸 왜 적는 거지'
'방문자 통계 내는 건가'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 알겠더라고요.

인적 사항 입력 후 직원분께서 놀이공원처럼 팔찌를 주시는데
팔찌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팔찌를 손에 차면 인식이 잘 안돼서 그냥 주셨어요.
센스 감동❤
이제 정말 입장해보겠습니다!

12지신의 숲

2021 딜라이트 서울 중에 제일 좋았던 전시예요!
아까 저희가 입력했던 인적 사항 기억나시나요?
그 인적 사항이 제가 받은 바코드에 입력되어있어서 그 바코드를 스캔하면
인적 사항에 맞게 나의 지신은 컬러로, 나머지 지신은 흑백으로 화려하고 멋있게 등장합니다.
웅장한 배경 음악과 함께 등장해서 저의 수호신을 마주하는 기분이 들어요.
나의 지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받는 느낌에 황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바코드를 찍으면 운세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많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면 LED 벽면에 그대로 나타난답니다.
평소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정말 재밌게 체험했어요😆

설화

어렸을 때 한 번쯤 읽어보았던 이야기죠?
사면이 바다로 에워싸서 이야기 안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시였어요.

그밖에도 세상 화려하고 힙한 포토존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이 전시가
우리 주변에 있어서 당연하게 여겼던 문화나 과거의 기록들을
색다르고 다채롭게 표현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았다는 게 참 좋았어요.
단순히 '볼 게 많겠구나' 해서 왔던 전시지만
하나씩 볼 때마다 정말 예쁘고 멋지고 힙하다고 느끼는 우리의 문화가 많았어요.
정말 온몸으로 재밌게 즐겼던 전시였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의 마무리는 무조건 굿즈 아니겠습니까?

사진에 있는 굿즈뿐만 아니라
키링, 버즈 케이스, 다이어리, 엽서 등등 예쁜 게 너무 많았지만
제 방에 더 이상 둘 곳이 없어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게 하나 있는데요!

굿즈샵 입장해서 왼쪽 벽면을 보시면
이렇게 전시에서 찍었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안내 데스크에서 받았던 바코드를 스캔하면
그 바코드로 찍었던 사진이 뜨고
선택해서 출력하면 주문 전표가 나옵니다.
그 전표를 굿즈샵 결제 데스크에 드리면 3천원에 출력할 수 있어요!
저희 커플은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알 수 있으시겠죠..?

체험형 전시나 포토존 많은 전시를 찾으신다면
2021 딜라이트 서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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