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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nterst

러브버그 대침공, 나타난 이유와 퇴치 방법!

by 조얌스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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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얌스입니다!
몇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모기뿐 아니라 다른 벌레로 인해 불편함을 배로 느끼고 있는데요.
 
말씀 안 드려도 다들 아시겠죠?
네 맞습니다....
바로 러브버그인데요😱
 
이름과 다르게 러블리함 전혀 없는 이 벌레는 크기도 크고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정말 공포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러브버그는 대체 어디서 왔고 어떻게 해야 피할 수 있을까요?
 

pixabay

 
러브버그는 학명 Plecia nearctica로, 주로 미국 남동부에서 서식하는 곤충입니다. 저 멀리 사는 이 벌레는 어쩌다가 여기 한국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기후 변화와 이동 경로의 변화입니다. 한국에서는 서울 은평구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의 현 거주지가 바로 은평구입니다... 여기는 정말 공동 현관 앞부터 러브버그 천지인데 친정인 인천에는 아직 크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이어서 러브버그의 특징과 이로 인한 문제점, 효과적인 대처 방법, 살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러브버그의 특징

러브버그는 주로 짝을 지어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 기간 동안 붙어 다니는데요.
그래서 이름이 러브버그인 건 알겠지만, 볼 때마다 몸집이 더 커보여서 그저 징그러울 뿐입니다. 성충은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고 봄과 가을철에 활발히 활동합니다. 근데 왜 한국에서는 여름철인 6월 말까지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러브버그는 주로 꽃가루를 먹으며, 부패한 식물질을 분해하는 유충 단계를 거칩니다.
 

2. 러브버그의 출현과 문제점

첫번째로 불쾌감을 줍니다.
그냥 그들의 존재 자체가 너무 불쾌할 따름입니다... 특히 러브버그는 짝을 지어 대규모로 이동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불쾌감은 물론이고 공포감까지 주니 더 말할 것도 없죠.
 
두번째로 차량 문제입니다.
러브버그는 자동차 전면부에 쉽게 달라붙어 운전 시 시야를 가립니다.  덩치는 얼마나 큰지 날라와 눈 앞에 붙으면 신호등도 잘 안보이고 무엇보다 너무 징그럽더라구요. 게다가 차량 외관까지 더럽혀서 청소를 어렵게 만듭니다. 
 
세번째로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점입니다.
공원부터 정원, 집 주변에 러브버그가 다수 출몰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저 또한 그 상황에 처해있구요... 
옷에 붙어서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타기도 하고, 저번에는 손목이 간지러워서 봤더니 손목에 러브버그 커플이 앉아 있어서 들고 있던 커피 던질 뻔했습니다 휴...
 

3. 대처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들을 피할 수 있을까요?
러브버그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환경 관리입니다.
러브버그는 부패한 음식물부터 식물 등을 먹기도 합니다. 따라서 집 주변의 쓰레기와 부패한 낙엽,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 등을 치우거나 정리함으로서 서식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pixabay

 
두번째는 차량 보호입니다.
아무리 환경 관리를 한다고 해도 이 벌레들을 다 몰아낼 순 없을텐데요.
러브버그 출몰 시기에는 차량 전면에 보호 필름을 붙이거나 햇빛 가리개로 창 가려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세차로 차량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pixabay

 
세번째는 벌레 퇴치제 사용입니다.
러브버그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에서는 벌레 퇴치제를 사용하여 집 주변에서의 활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현관이나 베란다를 열고 닫을 때마다 사용하고 있는데요. 효과가 미미하지만 있긴 합니다.
 

pixabay

4. 살충 방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안이나 차 안에 들어온다면 이제 살충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보통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리는데요. 몸집이 커서 그런지 잘 안 죽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전기 파리채를 휘두르는데 덩치가 커서 잘 잡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특유의 냄새와 시체 처리할 때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pixabay

 
러브버그와의 공존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적응이 안되긴 하네요.
다행히 물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징그럽고 불편한 건 사실이니 여러분도 이번 포스팅 참고하셔서 대처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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