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한 음식에 꽂히면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저는 음식 하나에 꽂히면 일주일에 최소 2~3번 정도 질릴 때까지 먹습니다ㅋㅋ
요즘 제 최애 음식은 라구 파스타예요!
라구는 다진 고기와 채소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든 것으로 이탈리아의 요리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토마토의 새콤함보다는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매력적인 소스입니다!
저는 원래 크림 파스타를 선호했는데
파스타 먹을 때마다 크림 종류만 먹었더니 다른 맛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지난번 이태원에서 친구가 해준 라구 파스타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환상적인 맛을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 라구 파스타만 먹게 되네요ㅋㅋ
그래서 오늘은 직접 라구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소금, 후추, 버터
양파, 다진 돼지고기, 시판 토마토소스(폰타나 볼로냐 베이컨 볼로네제), 파스타 면
레드와인, 파마산 치즈(이 두 가지는 없어도 됨)
먼저 파스타 면을 삶기 위해 물을 끓여줍니다!
보통 넓고 깊은 냄비에 끓이는데 저는 그냥 손에 잡히는 냄비로 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을 티스푼 반만큼 넣어주고
스파게티를 적당량 넣어 삶아줍니다!
폭탄 맞은 것처럼 됐네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가장 싼 스파게티면을 샀어요!
저는 넓은 면은 별로 안 좋아해서 무난한 스파게티로 골랐습니다.
보통 엄지와 검지로 잡았을 때 오백 원 크기 정도가 1인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2인분을 만들거라 면 양이 많습니다!
저는 살짝 단단한 식감이 좋아서 8분 삶고 건졌어요~
그리고 면수(파스타 삶고 남은 물)는 나중에 파스타와 소스 합칠 때 쓰려고 250㎖정도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이제 팬이나 넓은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다진 돼지고기를 볶아볼게요!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준비하시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그 와중에 다진 양파를 준비하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양파는 꼭 잘게 썰어주세요!
양파를 먼저 볶아주세요~
불은 약한 불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양파의 수분이 조금 날아간 게 보였을 때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줍니다.
타지 않게 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살살 볶다가 돼지고기가 익었을 때 토마토소스를 넣습니다.
저는 폰타나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라구 소스가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채소와 고기를 다져서 넣는데
폰타나 볼로냐 베이컨 볼로네제 소스는
토마토, 셀러리, 당근, 청피망, 양파뿐만 아니라
볶은 쇠고기, 돼지고기, 잘 구운 베이컨과 파마산 치즈와 휘핑크림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라구 소스에 제일 적합한 소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반만 넣을까?' 하다가 한 병 다 넣고 끓였습니다^^ㅋㅋ
저는 풍미를 더 하고 싶어 레드 와인을 2초 쪼로록 넣어주었습니다~
생략하셔도 되는 과정입니다!
취향에 맞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이제 라구 소스의 중요한 포인트가 나옵니다!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고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냄비 뚜껑을 닫고 졸여줘야 진정한 라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소스가 타지 않게 중간중간 소스를 저어주세요~
저는 이 정도 점도가 되었을 때 스파게티 면을 넣었습니다!
좀 더 꾸덕하게 하셔도 됩니다~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아주는데
소스가 너무 꾸덕해서 잘 안 섞어진다고요?
그럴 줄 알고 아까 남겨 놓은 면수를 조금 넣어줍니다~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주며 꾸덕함을 유지해주세요!
면에 양념이 잘 배어지게 볶아주시면 끝!
짝짝짝👏🏻
맛있는 라구 파스타 완성입니다!
저는 데코용 파슬리와 풍미를 더해줄 파마산 치즈를 뿌려주었어요~
다진 양파와 돼지고기의 식감이 정말 좋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토마토소스의 맛!
제가 유일하게 탄산음료 없이 먹을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엄마와 같이 먹었는데 엄마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조만간 또 해 먹을 것 같습니다😆
※위 게시글은 블로거의 내 돈 내 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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