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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udy

마케팅 불변의 법칙 1~6강: 제일 많이 나온 두 단어를 기억하자

by 조얌스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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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

바로 구입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 있다.

 

대학 교재 같은 기본서로 시작해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나같은 초보에게는 적절한 예시가 섞여 있는 책이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유튜브와 여러 마케팅 블로그에서 제일 많이 추천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마케팅은 글도 잘 쓰고 영상 편집이나 카드 뉴스 등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획과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좋은 기획과 효과적인 전략은 마케팅에 대한 탄탄한 개념과 이해에서 나오며, 그 개념과 이해 속에는 변하지 않는 법칙들이 있다고 한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알 리스, 잭 트라우트"

 

1~6강까지 공부하며 제일 많이 나온 두 단어 중 첫번째는

'최초'이다.

 

사람들은 보통 최초로 달에 착륙한 사람은 기억하지만 두 번째로 착륙한 사람을 기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같은 예로, 스카치테이프를 달라고 하는 사람은 많아도 셀로판테이프를 달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통 최초의 브랜드가 그 영역의 리더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브랜드가 그 영역의 대명사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최초라고 해서 이긴 싸움이 되는 것일까?

그렇지도 않다.

그 영역에서 최초가 된다 한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최초가 되는 것은 이길 방법이 없다.

이 부분은 제일 많이 나온 두 단어 중 두 번째 단어로 이어진다.

 

제일 많이 나온 두 단어 중 두 번째는

'인식'이다.

아무리 그 영역의 최초가 되었다고 해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무언가로 깊게 인식되어 있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

어쩌면 사실보다는 인식이 더 중요한 싸움일 수도 있겠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한 키워드로 기억이 된다면 그건 마케팅을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쿠팡'하면 '로켓 배송'이 떠오른다던지, '배달의 민족'하면 '민트색'이 떠오른다던지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가지 많이 하는 실수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잘 심어놓은 키워드를 굳이 경쟁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키워드로 바꾼다는 것이다.

그건 경쟁 기업의 장점만 부각해 줄 뿐 두 마리 토끼를 다 잃어버리게 될 수 있는 큰 실수라고 한다.

 

여기까지 마케팅에 이제 겨우 한 발 디딘 초보자인 나는 참 신선한 충격을 맛보았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 알고 있지만 모르고 있던 것들에게 팩트 폭력을 연달아 당한 기분이었다.

책을 읽어갈수록 마케팅은 정말 하나로 정의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알아야 할게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 같다.

사람들의 '인식'에 '최초'가 되는 것 말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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